시민의 생활체육 활동과 보건 방역에도 만전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가 2월 1일부터 진주종합경기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 6곳을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진주시민에 한해 수용인원은 30% 이내로 제한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진주지역 공공체육시설을 전면 임시 휴관 조치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약 2개월 반 만에 개방하게 됐다.
진주시는 체육시설 장기 휴관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먼저 실외공공체육시설 진주종합경기장, 남가람체육공원, 진주공설운동장, 모덕체육공원, 진주스포츠파크, 평거생활체육시설 등 6곳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준수가 가능한 7개 종목인 테니스, 정구, 파크골프, 게이트볼, 론볼, 궁도장, 인라인스케이드을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실외 공공체육시설이 개방되는 6곳에 시 관리자 1명 이상이 5인 이상 모임 금지 준수 여부 확인,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방문기록 서비스 활용 등을 통한 철저한 출입자 명부 작성, 운동 시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2m 이상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 관리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실외공공체육시설 휴관으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단계적 개방과 함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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