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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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 시상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1.01.3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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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청년기본시책에 대한 지원을 제도적으로 만들어 진주시의 미래 주인공이 될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행정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 수상자 기념사진 (사진=진주시청 제공)
진주시는 청년기본시책에 대한 지원을 제도적으로 만들어 진주시의 미래 주인공이 될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행정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 수상자 기념사진 (사진=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는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에 대한 지난 29일 시상식을 가졌다.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취업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의 행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2회 방학기간 동안 시행하고 있다.

시는 그간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시책은 발표회를 통해 대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로 발표회는 개최하지 않고 시상식만 진행되었다.

이번 시책제안 공모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외부 관광객 유치 방안과 시민편의 시책 등 학생들의 행정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총 113건의 시책이 접수됐다.

진주시는 심사결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지역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제안한 경상대학교 신예림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남강산책로와 진주성을 이용한 진주스탑(J-STOP) 활성화’를 제안한 한국국제대학교 박문조 학생이 우수상을 ▲‘효과적인 소비동선 구축을 위한 진주시 간판개선사업’을 제안한 경상대학교 박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의 영광을 안은 신예림 학생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농산물거래 또한 시대에 맞는 수익창출방안이 필요하다고 느껴 시책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라이브 커머스라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면 농민들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진주시 홍보도 자연스레 될 수 있을 거라 보고 제안한 시책이 시정에 적극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많이 위축되고 취업난이 심각하지만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올 수 있다”며 “학생들은 좌절하지 말고 진취적으로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제안된 시책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위해 지난 11월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올해 청년창업포럼, 청년대상 교육 및 원탁 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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