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이낙연 대세에서 어느새 이재명 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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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이낙연 대세에서 어느새 이재명 대세로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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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자대결서 윤석열 눌러
이낙연, 윤석열과 1%격차 박빙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다음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이낙연 대세론에서 어느새 이재명 대세론으로 흐름이 바뀌는 모습이다. 최근 차기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상이 눈에 띄더니 이 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대선 가상대결에서 크게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전 대세 주자였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총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27일 엠브레인퍼블릭이 공개한 차기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뉴스1 의뢰, 25일~26일 전국 성인 1008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이 지사와 윤 총장이 대결할 경우 어느 쪽에 투표할 것인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5.9%, 윤 총장은 30.6%이었다. 두 주자 간의 격차는 15.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윤 총장이 부산·울산·경남(41.5%, 35.9%)에서만 우세를 나타낸 반면, 이 지사는 서울(43.2%, 35.6%), 경기·인천(48.6%, 24.9%), 대전·세종·충청(42.7%, 36.4%), 광주·전라(69.5%, 9.8%), 대구·경북(39.2%, 36.0%), 강원·제주(41.9%, 32.6%) 등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4.8%, 윤 총장이 33.8%의 지지를 얻었다. 이들 간의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지역별로는 서울(38.2%, 29.0%), 대전·세종·충청(39.9%, 31.4%), 대구·경북(44.4%, 27.9%), 부산·울산·경남(45.9%, 27.1%)에서 윤 총장이 우세한 반면, 이 대표는 경기·인천(36.4%, 28.1%), 광주·전라(62.5%, 6.4%)에서 우세했다. 두 주자 모두 강원·제주(37.2%)에서의 지지도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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