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석 기자]동원그룹 조덕희 장학회가 20일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빌딩 18층 대회의실에게 남도학숙 학생 10명에게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고재호 장학부장을 비롯한 남도학숙· 동원그룹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부인인 고(故) 조덕희 여사가 남도학숙에 현금과 주식을 포함한 20억원 상당을 기탁해 2006년 조성됐다.
희생, 봉사, 아랫사람에 대한 섬김·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고 조덕희 여사는 작년 3월 별세했으나 장학사업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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