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3월 유럽 출시… 올해 전기차 16만대 판매
상태바
현대차, ‘아이오닉5’ 3월 유럽 출시… 올해 전기차 16만대 판매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1.2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티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 5’ 티저.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 ‘아이오닉5’를 올해 3월 유럽에서 출시한다.

현대차는 26일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월 말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으로 생산되는 첫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아이오닉5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총 16만대로 세웠다. 올해 현대차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전기차 판매 확대로 지난해 3%에서 10%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구자용 현대차 전무는 “향후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개선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E-GMP를 기반으로 한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와 G80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각각 올해 선보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기차 등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친환경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