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과 함께 한 민선5기 3주년 성과
상태바
안동시민과 함께 한 민선5기 3주년 성과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6.19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대 분야 38건 정상추진, 공약사항 추진율 81% 넘겨

[매일일보] “품격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을 슬로건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민선5기 안동시의 노력이 공약사항 평균추진율 81%를 넘기며 시민들과의 약속이 순조롭게 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권영세 안동시장 인터뷰 장면)

민선5기 안동시의 공약은 모두 6대 분야 38건이다. 5월말 현재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7건(18%)이 마무리되었고, 정상추진 30건(79%), 단계추진 1건(3%)으로 대부분 정상추진 되고 있다. 안동시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11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시부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하회슬로시티조성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건립, 백신공장 유치,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건립, 가정용 상수도 요금 반값공급, 동부시외버스 정차지 설치 등은 마무리 됐다. 또 도시공간창조 프로젝트 추진과 영어마을 확대, 소상공인 육성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등 대부분 공약들이 첫 삽을 떴거나 성과물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

농업테마공원 등은 도청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추진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추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공약사항 평균 추진율을 90%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민선5기 3년간 안동시정은 소통과 발품으로 대변된다. 시민과 대화의 날, 현장체험 소통, 읍면동 소통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권영세 시장은 민원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찾고 중앙부처와 인근 시군을 찾아가며 상생발전을 모색해 왔다. 3년 남짓한 기간 동안 권 시장이 이용하는 승용차 운행거리는 12만2천㎞, 지구를 세 바퀴(약40,000㎞)를 돌고도 남는 거리다.

권 시장의 발품은 안동역사 최대 스포츠행사인 2013생활체육대축전 유치와 SK케미칼 안동공장, 전국 최다 지방교부세 확보 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민선 5기 들어 구제역이란 절체절명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폭제로 삼는 안동시민의 역량을 보고 안동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안동은 내년도 도청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대기업이 찾아오고 인구가 늘어나는 등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소외와 낙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 (안동시가지전경)

󰊱 기업이 찾아오고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역동적 도시로 변모
국내 최대의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이 금년 말 준공을 앞두고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며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경북도와 공동으로 유치중인 국가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까지 유치가 확정되면 명실공이 세계 백신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백신의 메카로 부상하게 된다.

바이오벤처프라자도 준공돼 현재 7개 업체가 입주하여 건강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고 있고 지난해 9월 협약 체결한 식품전문 우량기업인 ㈜예안촌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고, (주)웰추럴, (주)태원F&C 등도 공사가 한창이다.
 

천연가스 배관망 설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천연가스발전소도 올해 준공해 내년부터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현재 분양율 88%를 넘어선 바이오산업단지는 추가로 64만8000㎡ (20만평) 확장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며, 도청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안동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줄『중소유통공동 도매물류센터』도 올 10월 준공되고, 『내륙지 수산물 유통센터』와『구시장 복합문화센터』는 내년 준공된다.

일자리 창출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SK케미칼 80명을 비롯해 남부발전소에 80명, 바이오벤처플라자 30여명,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와 휴그린 골프장 300여명, 지난해 MOU를 체결한 에이프로스틸100여명 등 5개 업체에서 590여명을 채용하거나 계획중이다. 이밖에 노인 일자리사업 1,500명과 청년CEO 육성사업,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한 문화일자리 창출 등으로 4년 연속 인구가 늘어나는 역동적 도시로 변하고 있다.

▲ (세계유교문화공원과한국테마파크)

󰊲 안동문화관광단지와 3대 문화권사업 등 천만관광도시 기반구축
복합휴양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가족호텔과 휴그린 골프장, 유교랜드가 잇따라 개장하면서 경북관광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추진중인 3대문화권사업도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지정이 마무리되어 보상과 함께 탐방로와 진입도로 공사가 발주되면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하회마을에 이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별신굿탈놀이, 국학진흥원 목판 등 안동의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해 세계유산과 무형유산, 기록유산을 모두 보유한 세계 최초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갈수록 진화하며 세계적 축제 반열에 올라선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10만여 명이 찾는 K-Festival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원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원이엄마 테마파크와 충의역사 체험장, 종교타운, 자웅암 정비 등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1천만 관광객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신도청 명품도시 조성 및 기존 시가지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공사가 35% 공정을 보이며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는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신도시 조성과 안동역사 이전으로 인한 기존 도심 공동화 방지와 상생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도시 공간 재창조 프로젝트』용역이 마무리돼 용역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악취를 풍기던 천리천은 조경석과 산책로, 목교, 전망대, 분수대 등을 갖춘 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복합기능 소공원도 지속 조성한다.

상수도 사업도 획기적 성과를 거두었다. 상수도 관로 493㎞를 확장해 상수도 보급률을 10년 앞당긴 88.8%까지 높였으며, 노후관 개량과 유수율 제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하수도 보급률도 55.9%까지 높였으며, 840억원을 들여 공사중인 중구2처리 분구 및 하수도정비 시범사업도 2015년까지 마무리해 시가지 분류식 관거 보급률을 80%까지 올릴 계획이다.

▲ (안동영어마을기공식 장면)

󰊴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대
FTA로 인한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림수산분야 예산을 15%이상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스타농업인과 창업후계농업인 등 정예인력 육성과 함께 친환경 농업과 특화작목 재배단지 확대, 산마늘과 두메부추 등 새로운 소득 작물을 개발해 가고 있다.

안동사과 품종 갱신과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사업 등으로「FTA기금 과수 고품질 현대화사업」연차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3농식품 파워 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수출판로를 베트남까지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기상여건에 따라 생산과 가격변동이 큰 무․배추의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 연말까지 100억원을 들여「무․배추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하고, 150억원을 들인『천연색소 산업화센터』도 올 연말 준공한다.

지속적인 농·특산물 해외 마케팅 결과 지난해 전년보다 144% 증가한 15개국, 26개 품목 4,391만불 어치를 수출해 안동 농․특산물 해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경북 교통 중심도시로 급부상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 간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이 2019년이면 안동에서 서울까지 1시간18분이면 주파하는 한나절 생활권으로 조성된다. 상주~안동~영덕을 잇는 동서4축 고속도로도 43% 공정을 보이며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활발한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또 중부내륙 철도 고속 복선화사업과 도청 신도시와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시를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확정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안동~길안간 국도공사가 85% 공정을 보이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중이고, 안동~포항간 국도 확장사업도 구간별로 기본설계 또는 공사가 한창이다.

▲ (안동영어마을기공식 장면)

국도대체 우회도로인 교리~수상간 도로도 75% 공정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고 용상에서 교리간 도로도 기본 및 설계를 추진중으로 2017년까지 도로 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옥동 사거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이마트~강변도로 간 도로가 내년 마무리되고 안동대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는 2015년, 우편집중국에서 용정교간 도로는 2016년 준공될 예정이다.

󰊶 풍부한 수자원은 안동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
4대강 사업 마무리와 함께 시가지를 관통하는 낙동강은 레저와 스포츠시설을 갖춘 최고의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안동호 일원도 문화관광단지권과 절강리권, 3대문화권, 도산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하는「안동호 주변 관광발전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임하호에는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등 수상레포츠와 수상골프연습장, 관광유람선, 고사분수, 전망대, 등산로 등을 갖춘 2016년까지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이 조성된다.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하아그린파크가 개장 준비 중이고, 넓은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한 가족단위 휴양공간인 단호 샌드파크와 백조공원, 안동호반 나들이길, 낙동강 개목나루 조성사업도 활기를 띄고 있다.

▲ (도청청사 건립 전경)

󰊷 교육복지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마을 확장사업이 금년말 준공되고,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청소년 문화센터도 태화동에 건립이 마무리 됐다. 정하동에는 63억원을 들여 강남어린이 도서관을 건립중이고 시립도서관 옥동 분관 건립도 추진한다.

우수 학생 유출방지를 위해 퇴계학당을 운영하고, 학교무상급식을 매년 확대해 40개교 6천여 명에게 무상급식과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급식 지원하고 있다.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로 스포츠도시 안동으로 우뚝
지난 5월 24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안동스포츠 역사 최대 규모로 중소도시에서 처음 개최된 대회임에도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 내 획기적인 안동브랜드 상승을 가져왔다.

특히, 시민운동장 기능 보강을 비롯해 체육공원 축구장과 게이트볼장, 그라운드 골프장, 롤러경기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앞당겨 청정 스포츠 도시로 우뚝서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7330운동과 생활체육 강사 파견, 각종 전국 또는 도단위 스포츠경기 유치 등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 맞춤형 복지로 행복안동 조성
출산에서부터 노인복지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난임부부 지원, 산모 신생아도우미지원 등 출산장려시책과 보육 사업을 통해 출생율이 늘어나며 생동감 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도 매년 확대하고, 경로당 246개소에 신․증축과 보수사업을 실시하고, 노인 돌보미사업과 노령연금을 지급하는 등 노인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장애인․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들의 복지와 생활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보건지소와 진료소 4개소를 신축하였고, 보건기관 의료장비 현대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강증진센터 신축 등으로 살기좋은 건강도시 안동으로 나아가고 있다.

행정의 문턱 낮추고 현장위주 소통행정의 롤모델
민선 5기 들어「경청과 소통」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겠다는 약속을 지켜내며 소통행정의 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매월 14일이면 어김없이 시장실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3년간 총 2,156명이 찾았고, 715건의 민원을 제기해 413건을 완전 해소하고 나머지는 예산 및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매월 25일에는 사회복지시설, 매립장, 쓰레기 수거 등 궂은일을 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이 분야 종사자들과 부대끼며 소통한다.

읍면동장도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현장소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매월 복지서비스팀과 찾아가는 지적민원실, 출동! 드림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전개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통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