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설 명절 앞두고 승차권 불법거래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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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설 명절 앞두고 승차권 불법거래 집중 단속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1.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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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프로그램 통해 상시 모니터링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한국철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열차 승차권 불법거래를 단속한다.

한국철도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의 협조를 통해 설 명절 승차권 암표 사기 및 사기 거래를 집중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제보자에게는 승차권 50% 할인쿠폰 4매를 지급한다. 암표 의심 신고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내 ‘고객의 소리’ 메뉴에 접수하면 된다.

나아가 한국철도는 지난해부터 승차권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정상적 구매 이력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접속 내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승차권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특별수송 기간에 부당한 좌석 선점과 암표 거래 예방을 위해 온라인예매 시스템 접속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승차권 7명, 추석 승차권 1명의 이상 거래 의심사례를 적발하고 철도사법경찰대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구매행위나 웃돈을 받고 승차권을 재판매하는 암표거래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엄중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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