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설 앞두고 중소협력사 납품대금 4900억원 조기 지급
상태바
신세계그룹, 설 앞두고 중소협력사 납품대금 4900억원 조기 지급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1.24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3000여개사 대상, 기존 정산일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2월 5~10일 사이 지급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신세계그룹이 2021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납품 대금의 규모는 1만3220개 협력사에 총 4900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업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2000억 수준 이었던 명절 조기 지급 대금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회사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가 750여개 협력사에 약 1400억원, 신세계 백화점이 3800여개 협력사에 약 280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370여개 협력사에 약 200억원 규모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드물게 지난해 추석부터 협력사 조기 대금 지급에 동참한 SSG닷컴은 올 설에도 8300여개 협력사에 약 500억 규모로 조기 대금 지급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 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다음 달 5일에서 10일 사이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