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함정우 꺾고 우승상금 1500만원 획득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재경이 스크린골프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함정우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골프존 투비전 프로 매치 모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매치 모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투어 선수 8명이 출전해 1:1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다툼을 펼쳤다.
이재경은 8강전에서는 이창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한 뒤, 이어 4강전에서 이태희를 1UP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함정우를 만난 이재경은 초반 고전하며 3홀 차까지 밀렸으나, 300m에 육박하는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이 살아나 결국 4UP으로 대 역전승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이재경은 “4강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의외의 선전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2021년에는 코리안투어에서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니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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