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은 구리시와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과 세부적인 운영을 위한 ‘2021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24일 구리남양주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 경기도 혁신교육지구 사업 시즌Ⅰ출범 이후 세 번째 체결인 이번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동안 경기도교육청과 구리시가 교육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2021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가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 동안 ▲구리 민주시민학교 구축, ▲구리 교육거버넌스 구축, ▲구리 스마트스쿨체제 구축을 목표로 7개 추진과제, 14개 사업을 편성하고 총 24억4,9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며 ‘작은 것’과 ‘다양성의 가치’가 지속가능한 삶의 열쇠임을 깨달을 때, 혁신교육지구는 이 두 가지를 충족하는 학습생태계”라며, “혁신교육지구 안에서 학교는 지역사회와 관계 맺고, 아이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상적인 삶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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