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용 SSD '870 EVO' 글로벌 시장 출시
상태바
삼성전자, 소비자용 SSD '870 EVO' 글로벌 시장 출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1.21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0GB~4TB까지 5개 모델…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40여개국 순차 출시
870 EVO SSD 패키지
870 EVO SSD 패키지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삼성전자는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다. 신제품 ‘870 EVO’는 보다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PC 사용자 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IT 전문가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되고,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Intelligent TurboWrite) 기술이 적용돼, 체감 성능을 향상 시켰다. 또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한 개 파일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읽고 쓰는 속도) 560MB/s, 연속쓰기 530MB/s의 속도를 지원하고, 임의읽기 9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임의쓰기(여러 개의 분산되어 저장된 파일의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 88,000 IOPS의 속도를 제공한다.

870 EVO SSD 2
870 EVO SSD 2

내구성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4TB 모델의 경우, 2,400TBW (Terabytes Written, 총 쓰기 용량) 또는 5년 제한적 보증이 제공된다. '870 EVO'는 2.5인치 규격이며, SATA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던 스탠바이’(Modern Standby: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전원관리 기능)를 만족하는 등 최신 컴퓨팅 환경에서 편리하고,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 제품Biz팀장 이규영 상무는 “이번 제품은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강력한 호환성까지 갖춘 SATA SSD로 데스크탑, 노트PC,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사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250GB, 500GB, 1TB, 2TB, 4TB 등 5가지 용량의 '870 EVO' 제품을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