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협회, ‘2021 마스테크’ 첫 개최…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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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협회, ‘2021 마스테크’ 첫 개최…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1.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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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O2O, 라스트마일, 통합교통서비스 등 선봬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모빌리티 서비스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대표주자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빌리티 서비스 및 솔루션 산업전 ‘2021 마스테크’를 첫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스(MssS)는 ‘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이라는 뜻이다.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 경로 및 방법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른다. 모빌리티 기반 서비스산업이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국내 마스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1 마스테크’를 기획,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크게 전시회, 컨퍼런스, B2B상담회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차량공유(카셰어링, 카헤일링, 라이드페일링, 셔틀버스, 렌탈 등) △O2O(Online to Offline : 대리운전, 중고차, 정비, 세차, 주차 등) △라스트마일(공유모빌리티, 배송서비스 등) △통합교통서비스(정밀지도, 자율주행, 빅데이터, 지급결제, 금융, 보안) 등으로 나뉜다.

이번 전시회에는 SK텔레콤(티맵모빌리티),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롯데렌탈, 위즈돔, 카닥, 카수리 등 국내 유수 MssS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차량공유를 비롯한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업체들의 특화된 콘텐츠가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마스업체들 중 상당수가 스타트업임을 감안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개최함으로써 서비스 홍보는 물론,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효과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 마스테크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며, ‘2021서울모터쇼’와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70만명의 관람객에게 자사의 특화서비스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기회 제공 및 상담회, 컨퍼런스 등과 연계해 B2B와 B2C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시회로 진행한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마스테크’가 자동차 제조 산업과 ICT산업 간 융합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통합교통 서비스를 활용한 이동의 효율화 및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전시회 참가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 및 기관(단체), 지자체 등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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