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다음주 첫 싱가포르행…첫 해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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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다음주 첫 싱가포르행…첫 해외 행보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1.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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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정의선(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출장을 자제한 지 11개월여 만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싱가포르를 찾아 지난해 착공한 현대모빌리티글로벌혁신센터(HMGICS)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직접 찾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계획을 밝힌 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해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해 왔다.

싱가포르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밸류체인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다.

지난해 10월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의 주롱 타운홀을 화상으로 연결해 HMGICS 기공식을 열었다. 당초 정 회장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리는 HMGICS 기공식에 직접 참석하려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국내에서 환영사를 낭독했다.

HMGICS는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약 1만3000평), 연면적 9만㎡(2만7000평),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실증할 수 있는 이착륙장을 옥상에 설치하고, 고속 주행이 가능한 길이 620m 고객 시승용 ‘스카이 트랙’을 구축한다. 또 방문한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계약하면 주문 사양에 맞춰 즉시 차를 생산하는 시스템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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