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청 갤러리 상반기 청년 신진작가 전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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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청 갤러리 상반기 청년 신진작가 전시 오픈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1.2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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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에게 지역 작가들 소개하는 구청 본관 복도 갤러리 새 전시 시작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청년 신진작가들이 선보이는 ‘가능성의 예술展’
오는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지친 심신 위로하는 작품 24점 전시 예정
지난 11일 구청 본관 3층 복도 갤러리에서 정도운 작가에게 직접 작품소개를 듣고 있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오른쪽). 사진=영등포구 제공
지난 11일 영등포구청 본관 3층 복도 갤러리에서 정도운 작가에게 직접 작품소개를 듣고 있는 채현일 구청장(오른쪽).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새해 들어 본관 3층 복도에 상반기까지 신진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 24점이 새롭게 전시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영등포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들과 손잡고 공공공간의 문화예술적 환경개선을 위한 협업을 추진, 구청 본관 3층 복도를 갤러리로 조성하고 이곳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 새해맞이 전시는 발달장애 작가들과 청년 신진작가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발달장애를 가진 구민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진 일이 계기가 된 것.

발달장애 작가들(금채민, 김기정, 이규재, 이다래, 정도운)과 청년 작가들(김나율, 김혜리, 은희준)이 그리는 다채로운 세계가 담긴 작품 총 24점을 6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소개함으로써 구청 공간을 주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청을 찾는 많은 구민들이 발달장애 작가와 청년 작가들이 선보이는 화사한 작품 세계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에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을 위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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