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작년 유럽 시장서 첫 연간 점유율 7%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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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작년 유럽 시장서 첫 연간 점유율 7% 달성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1.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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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작년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점유율 7%를 달성했다.

19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작년에 두 회사가 유럽에서 판매한 자동차는 총 84만1520대로 전년 대비 21.0% 감소했다.

다만 판매 점유율은 7.0%로, 기존 최고치였던 2019년 6.7%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가 42만480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4.5% 감소했고, 기아는 41만6715대를 팔아 17.1% 줄었다.

작년 유럽의 수요는 1천196만1182대로, 전년 대비 24.3% 감소했다.

현대차는 코나(12만3187대), 투싼(8만7259대), i20(6만2393대) 등의 순으로, 기아는 씨드(11만4759대), 니로(7만7498대), 스포티지(7만344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팔렸다.

코나와 씨드는 2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친환경 모델도 선전했다. 코나 EV가 4만6561대 팔렸고, 니로 하이브리드(4만6466대), 니로 EV(3만1032대), 코나 하이브리드(2만8409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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