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와인 수요 폭발에 시그니처 브랜드 ‘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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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와인 수요 폭발에 시그니처 브랜드 ‘음!’ 론칭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1.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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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와인 매출 전년比 68.1% 증가
첫 상품 스페인 와이너리 ‘음!레드와인’
사진=BGF 제공.
사진=BGF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홈술 트렌드로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자 편의점 CU가 자체 와인 브랜드 ‘mmm!’(음!)을 내놓았다.

CU는 20일 ‘음!’의 첫 상품으로 스페인 와이너리인 보데가스 밀레니엄의 레드와인을 690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음!레드와인’은 1970년에 설립돼 55개국 수출하고 있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밀레니엄 제품이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의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는 부드러운 탄닌감이 특징으로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한식·돼지고기·치킨·피자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패키지에 곁들이기 좋은 메뉴와 와인 개봉 시간 등 정보를 표시하고 코르크 마개 대신 돌려서 여는 타입의 병마개를 사용하는 등 디자인에도 와인 입문자를 위한 세심함을 더했다.

이처럼 CU가 자체 와인 브랜드를 론칭하며 편의점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최근 홈술로 부담 없는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와인 매출은 2018년 28.3%, 2019년 38.2%에 이어 지난해 68.1% 신장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고,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고문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는 와인만 단독으로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보다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반주로 곁들일 수 있는 가벼운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페어링이 쉬운 와인이 인기”라며 “음!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패 없이 다양한 메뉴와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브랜드 론칭 기념으로 저녁 6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네이버페이로 음!레드와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달까지 30%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가는 4900원 수준으로 커피 프랜차이즈의 라떼 1잔 가격과 비슷하다. 또 내달 1일부터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음!레드와인 세트(6병입)를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만원 상당의 LG와인셀러 8구(15명)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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