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4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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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40곳으로 확대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1.01.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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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1월 18일부터 40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용 차량으로 시민들이 대출책들을 다른 도서관으로 배송 중이다
상호대차 서비스용 차량으로 시민들이 대출 요청한 책들을 다른 도서관으로 배송 중이다

상호대차는 자신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은 이번에 새로 참여한 한마음점자도서관을 포함한 19곳의 공립작은도서관, 5곳 사립작은도서관, 15곳 모든 공공도서관, 학술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는 도서관 간 도서 배송용 차량을 1대에서 4대로 늘리고, 도서 자료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상호대차를 통해 빌릴 수 있는 도서 권수는 1인당 6권이다.

신청한 도서가 도착하면 안내 문자로 알려준다.

문자를 받은 후 3일 이내에 요청한 도서를 대출해야 하며, 기간 내 빌려 가지 않으면 원래 있던 도서관에 도로 갖다 놓는다.

도서 대출 후 반납 기간은 14일이다.

성남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0만1779명이고 이들이 빌려 간 책은 14만9134권”이라면서 “집 앞 도서관 외 다른 도서관 책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도서 선택 폭을 넓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인 현재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책 대출과 반납은 할 수 있지만, 자료실과 열람실 좌석은 30% 이내만 개방돼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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