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금주부터 새해 스포츠마케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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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금주부터 새해 스포츠마케팅 시작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1.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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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는 19일 시작되는 제8회 요넥스컵 양구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
올해 110여 대회, 80여 팀 전지훈련 유치로 경제효과 250억 원 목표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110억여 원에 그쳐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의 새해 스포츠마케팅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양구군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제8회 요넥스컵 14세 양구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와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고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서 제2회 헤드컵 16세 양구 실내테니스대회가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양구군은 110여 개 대회와 80여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연인원 28만여 명이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25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11일 현재 18개 종목에 걸쳐 95개 대회의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양구군의 스포츠마케팅은 60여 개의 대회와 60여 팀의 전지훈련 유치에 그치면서 연인원 14만여 명만이 양구를 방문했고, 그에 따른 경제효과도 당초 목표인 250억 원에 크게 못 미친 110억여 원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등이 중단됐다가 여름부터 조심스럽게 재개됐으나 관중 제한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지역경제 유발효과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인묵 군수는 “올해에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지난해와는 달리 연초부터 스포츠마케팅을 강력히 추진해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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