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19일 부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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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19일 부터 운영 재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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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 국립공연장 8곳, 국립예술단체 7곳 운영 재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지역의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8일 부터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1월 19일 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공연장 8곳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월 19일 부터 개관한다. 아울러, 국립극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 또한 해제한다.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9곳)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2곳(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곳(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등 이다. 단,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전시 준비로 2월 4일 부터 관람 가능하다

국립공연장(8곳)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소극장 판, 백성희·장민호 극장,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국립예술단체(7곳)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이다.

아울러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개관한다.

그동안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및 출입 명단관리,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왔다. 이번 재개관도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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