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카운티, 로더럼 유나이티드에 0-1 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웨인 루니가 정식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루니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는 17일(한국시간)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2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20경기 53골을 남겨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루니는 이 경기를 앞두고 더비 카운티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2019년 8월 더비 카운티에 입단해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던 루니는 지난해 11월 감독 대행을 맡았다.
루니는 정규리그 9경기에서 3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대행 꼬리표를 뗐다. 이에 루니는 18년 넘게 이어진 선수 생활도 마무리했다. 최근 리그 2연패에 그친 더비 카운티는 승점 19(골 득실 -11)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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