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에 ‘정전60년’ 대형현수막
상태바
국방부 청사에 ‘정전60년’ 대형현수막
  • 최필성 기자
  • 승인 2013.06.1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국방부 구관청사에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상징하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됐다.

가로 63m, 세로 18m 크기로 제작된 이 현수막은 왼쪽에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 모습을, 오른쪽에는 정전 60년 후 발전 모습을 각각 담았고 중앙에는 유엔 참전국 국기와 함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Thank You’라는 영어 인사말을 써넣었다.

17일 국방부는 내달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과장에서 열리는 정전협정 체결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참전용사들이 볼 수 있도록 야외광장 맞은 편 구관청사에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전쟁이 불러오는 아픔과 고통을 상기시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유엔 참전국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수막은 12월까지 국방부 구관청사 외벽에 설치한 뒤 적당한 장소가 선정되면 옮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