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국방부는 한국과 미국이 인위적 생물테러 위협과 자연적 질병발생 상황에 대비한 생물방어연습(Able Response 13)을 19일부터 사흘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되는 올해 연습은 국방부 및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양국의 50여개 관련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가한다. 양국은 생물테러 등에 대비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주요 상황에 대비한 토의식 연습을 진행하고 시나리오별로 각 기관의 대응절차를 연습할 계획”이라며 “마지막 날에는 관련 기관의 국장급 이상이 참가하는 고위급 세미나를 열어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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