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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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하자”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3.06.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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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서울서 한중경제포럼

[매일일보]국내 경제인과 중국 동포 경제인의 교류·상호협조 체제 마련을 위한 한중경제포럼이 17일 개막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로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조선족 경제인을 비롯한 재중동포 경제인,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원, 국내 중소기업 대표 및 지자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알찬 성장을 하고 있는 재중동포 경제인들이 우리말·우리글이 통하는 같은 민족이라는 것은 자랑이자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재중동포 경제인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후원하는 연합뉴스 송현승 사장은 “이번 행사가 재중동포 경제인들과의 교류 차원을 넘어 환황해 경제권 활성화와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발전에 디딤돌을 놓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막식에는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오영호 코트라(KOTRA) 사장, 연합뉴스 오재석 상무,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공지봉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교수, 황찬식 재중한국인회 회장을 비롯한 외빈과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 김성학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오영호 코트라(KOTRA) 사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중국과 일본 등을 무대로 활약하는 재중동포 경제인의 ‘조선족 동포를 활용한 국제교류의 활성화’, ‘기업 현지화 성공전략’의 등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18일에는 강원도·전라북도·충청남도·고양시 등이 참여하는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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