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당뇨 잡는 컨설팅 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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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당뇨 잡는 컨설팅 교실운영
  • 석동희 기자
  • 승인 2013.06.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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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가평군은 방문건강 관리자를 대상으로 당뇨병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영양운동과 당뇨교육을 통해 혈당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는 28일까지 주 2회씩 총16회에 걸쳐 보건소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 교실은 당뇨의 이해와 발 관리, 당뇨를 이기는 밥상, 당뇨와 운동 등으로 짜여져 있다.

강의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이 나서 참가자들에게 생활속의 약물 및 식이요업, 생활습관 개선방법 등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이와 연계해 치주질환과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질환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천식 알레르기 질환교실도 운영된다.

교실운영 전․후에는 교육이 끝난 후에는 혈당, 혈압 검사를 무료로 체크하고 있어 교육도 듣고 검사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당뇨병은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만성질환으로 고혈당보다 삶의 질 저하와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지난해 발표된 당뇨병학회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 30세 이상 성인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10% 잠재적 유병률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대란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가평군이 당뇨교실을 운영하는 것은 노인인구수 증가로 인한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당뇨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자가 관리능력 향상은 물론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을 통해 질병 없는 건강한 가평군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문명의 혜택으로 평균수명은 늘었지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못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활기찬 노후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월28일까지 이 교실 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월에는 청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차 당뇨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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