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김진애 단일화 합의...김의겸 국회입성 물건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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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김진애 단일화 합의...김의겸 국회입성 물건너가나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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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왼쪽)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만나 양당 후보 단일화 추진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한 모습. 사진=열린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왼쪽)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만나 양당 후보 단일화 추진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한 모습. 사진=열린민주당 제공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12일 양당 후보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이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더라도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비례대표를 승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 의원과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각자가 소속 정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비례대표인 김 의원이 열린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김 전 대변인이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될 것이란 시나리오는 물 건너갈 공산이 커졌다.

이에 더해 열린민주당에서 이날 정봉주 전 의원까지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게 돼 김 전 대변인의 국회 입성은 더욱 험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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