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1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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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2021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 확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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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개 기관 선정, 강원 도내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운영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일, 문해교육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2021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정 확정된 기관은 춘천교육문화관을 비롯해 20개 기관으로 △초등과정 29학급, △중학교과정 6학급이 개설되며,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운영한다.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성인 학습자의 학력인정제도로 비문해자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뿐 아니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과정은 1, 2, 3단계로 주 3회 2시간씩(연 40주, 총 720시간), 중학교 과정 1, 2, 3단계 주 3회 10시간씩(연 40주, 총 1350시간) 교육부에서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중학교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평생교육법에서 정한 △운영주체의 적합성, △교원자격 및 배치기준, △교육과정 편성·운영 적합 기준, △학습시설·설비 기준 등을 충족하는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기관인지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문해교육심사위원회 김기호 위원장은 “글을 몰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한글도 배우고 학력인정도 받을 수 있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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