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온·오프라인 학습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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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온·오프라인 학습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 전국 확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1.01.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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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윤선생은 온·오프 학습 병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를 전국 1천2백여 개 학원 및 공부방에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은 면대면 교실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학습의 특장점을 결합해 이러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형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집합금지(휴원) 등 긴급상황에서도 회원들이 학원·공부방에서 학습하던 진도를 그대로 집에서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학습 공백이 없을뿐더러 안전한 학습환경이 보장된다.

윤선생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말부터 임시 학습앱을 개발해 학원 및 공부방 회원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에 주력해왔다. 임시 학습앱을 이용할 경우, 1교시 스마트학습은 집에서도 동일하게 할 수 있지만, 2교시 그룹수업이나 실시간 선생님 관리 등 서비스 일부가 제한됐다. 하지만 이 같은 기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앞으로는 회원이 학원·공부방으로 내원하지 않더라도 모든 서비스를 집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윤선생 학원 브랜드인 윤선생영어숲, 윤선생IGSE아카데미의 경우, 이미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달 내 비수도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사 공부방 브랜드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은 오는 3월 중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 전역에 동시 제공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는 코로나 단계별 지침이나 각 시·도 교육청 규정에 맞춰 원별 재량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집합금지(휴원) 조치 시에는 주5일 모두 가정학습 형태로 진행하고, 일대일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매일 선생님의 학습 코칭을 받게 된다. 동시간대 교습인원 제한 시에는 회원들을 요일별, 시간대별로 조율하여 내원수업과 가정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또한, 방학처럼 학습량을 늘리고 싶은 기간에도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고 윤선생 측은 설명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면대면 학습 중심의 학원과 공부방이 휴원할 경우 회원들은 학습 공백으로, 가맹사업자들은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를 통해 양측에 모두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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