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코스피 3000 시대, 불안과 기대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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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코스피 3000 시대, 불안과 기대 교차”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1.01.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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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본시장 매력적인 투자처 만들기 위한 혁신 지속”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8일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한 것을 두고 “주가 3000포인트 시대를 맞이해 불안감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며 “정부도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제대책과 방역조치 등으로 경제 충격과 금융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했고, 국민들께서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증시의 한 축이 되어주셨다”고 평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주가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게 된 것은 우리 경제와 기업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에 크게 기인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자본시장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시중 유동성이 실물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은 위원장은 “기업 실적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투자 여력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는 자기 책임하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투자 원칙의 확립과 성숙한 투자 문화 정착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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