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상태바
진주시,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1.01.07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진주시 제공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진주시는 2021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합동설계 대상 분야는 마을안길, 농업기반시설, 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 시설, 주민참여예산 등 읍·면 소규모사업 347건이며 총 사업비는 96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합동설계단의 자체 설계로 설계용역비 6억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신속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 총괄 책임 하에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3개반 16명이 편성돼 사전조사, 현황측량, 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 등을 거쳐 영농기 이전 2월 중에 착공해 공사로 인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 기준단가를 통일함으로써 설계도서 작성에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최소 인원으로 운영하여 방역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설계경험이 부족한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업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