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설 피해 대비 친환경 제설제 배부
상태바
목포시, 대설 피해 대비 친환경 제설제 배부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1.01.07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설 사각지대 해소, 자발적 제설작업 기대
목포시 친환경 제설제 무료 배부
목포시 친환경 제설제 무료 배부(사진/목포시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목포시가 대설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배부했다.

7일 목포시에따르면, 시민의 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차례에 이어 지난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친환경 제설제 3,544포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소방서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기상상황에 따라 제설제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시 교차로, 경사로 등 주요 결빙구간은 제설작업을 실시하지만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도로는 주민들의 제설 참여가 절실하다. 현재 목포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가 실시되고 있지만 그늘이나 고갯길 등은 제설제가 아니면 쌓인 눈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제설제 배부가 제설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설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가동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문자, 재난문자전광판(5개소), 마을방송(32개소) 등을 활용해 대설특보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 광고물 게시대, 동 행정복지센터, 육교 등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대설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