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비트바이트, 삼성전자 C랩과 글로벌 공략…‘플레이키보드’ 영문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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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비트바이트, 삼성전자 C랩과 글로벌 공략…‘플레이키보드’ 영문 버전 공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1.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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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키보드 앱 사용 모습. 사진=비트바이트 제공
플레이키보드 앱 사용 모습. 사진=비트바이트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플레이키보드 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비트바이트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2021’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비트바이트는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2021에서 스마트폰 키보드 영역을 캐릭터 등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플레이키보드’ 앱의 영문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키보드는 입력한 단어에 따라 스마트폰 키보드 속 캐릭터가 움직이고 반응하는 기능이 핵심인 서비스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평균 평점 4.6, 누적 16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입력한 단어에 반응하고 움직이는 키보드’ 기술은 지난해 국내 특허로 등록됐다. 이번 CES2021 참가를 통해 플레이키보드 앱의 미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트바이트는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돼 1년간 전용 사무공간, 사업 지원금,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았다. 이번 CES 2021에는 삼성전자가 마련한 C랩 온라인 전시관에 제품을 전시한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이사는 “CES 참가를 통해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에게 플레이키보드 앱의 기술력과 사용 경험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올해부터는 영어권 국가와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플레이키보드 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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