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진주 244번 확진자는 진주 234, 235, 238번의 가족으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4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45번 확진자는 진주 241번의 배우자로 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4명이다.
진주 247, 248번 확진자는 진주 15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전날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제 전 검사 후 이날 양성 판정으로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53번 확진자는 진주 231, 232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 양성 판정으로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46번 확진자는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전날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8시경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246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고, 진주 251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감기 증상이 였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날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251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병원 1곳, 약국 1곳을 방문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6명으로 밝혀졌다.
해외입국자로 진주 249번, 250번 확진자는 시 안심숙소에 머무르며 전날 검사 후 이날 오전 9시경 양성판정을 받아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249, 25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시 도착 이후 안심숙소에 자가격리 중이다.
진주 252번 확진자는 충청생활치료센터 근무 중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52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식당 4곳, 편의점 4곳 등 다수의 장소를 방문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명이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6만104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에 6만004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004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014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20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3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실시하는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7370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19명을 찾아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시는 무증상·잠복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민 무료 진단검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시가 유지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목욕탕 내 온탕·냉탕 등은 운영 및 이 용 가능하나 사우나, 한증막, 찜질방 등 발한시설은 금지돼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발생한 우리 시 코로나19 확진자 118명 중 가족 간 감염자는 4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가 넘는 수치이다.
이는 일상을 밀접하게 공유하는 가족 간의 감염 위험성을 잘 보여주며 가정 내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는다면 가족 등 공동체 간의 코로나19 전파자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사례들이다.
진주시 관계자는“가족 중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시민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 드린다”며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