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수수료 가격 인하 혁신, 진주사랑상품권 사용시 10% 할인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사업은 일반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선정된 ㈜스마트로, ㈜아람솔루션, ㈜허니비즈 등 3개사와 업무협약으로 가맹점 모집과 시범 운영 후 오느 2월경 정식 오픈한다.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은 직접개발 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앱 개발 비용, 민간대행사 위탁 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발생 없이도 민간의 기술과 경험을 적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상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진주시민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문화가 진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배달수요 증가로 휴대폰 인터넷 등 배달 중개앱 이용 수수료가 인상되고 있어 진주시가 배달 수수료 가격 인하의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이에 시는 진주형 배달앱 서비스를 개발해 진주시 소상공인과 시민의 배달료 부담을 들어 주기 위해 진주앱 가맹점 가입과 이용 시 기존 배달앱 플렛폼 중개 수수료 보다 할인되고, 소비자가는 진주형 배달앱 진주사랑상품권 사용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지불해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만족 하는 진주형 배달앱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주형 배달앱 가맹점 신청은 진주시에 사업장을 둔 배달 가능한 식음료업소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는 가맹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이며 기타 사항은 진주시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결제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1월 중 신속하게 발행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