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마수걸이 분양 개시…2만6천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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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마수걸이 분양 개시…2만6천가구 규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1.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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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등 분양 예정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건설사들이 1월 마수걸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해 분양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첫 분양인 만큼, 다수의 건설사들이 상품성이 우수한 아파트를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점쳐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1월 전국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만6713가구로 전년 동기(3505가구) 대비 7배 이상 늘어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1만6395가구, 지방이 1만318가구이다.

대표적으로는 한양·보성산업이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3개 블록(C1·C3·C4)에 공급하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있다.

이 단지는 오는 8일 사이번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총 2407가구 규모로 전용 69~125㎡ 등 희소성 높은 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한화건설도 수원시 장안구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 총 1063가구 규모로 선호도 높은 전용 64·84㎡형으로 이뤄졌다.

GS건설은 가평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가평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199㎡, 505가구 규모이다. 인천 송도에서도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에 공급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도 존재한다. 전용 39~147㎡, 4043가구 규모로 이 중 23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북 군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84~154㎡, 총 771가구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을 계획했지만 사업 승인이 지연돼 해를 넘긴 단지가 많았다”며 “부동산 규제가 상당수 나와 변수가 적고 내집마련 열기도 뜨거워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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