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세아특수강 기장 일동은 28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안승도)를 방문하여 관내 결손 가정 두 곳에 총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사전에 두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조사하여 구입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모자가정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장난감, 조기, 갈치, 삼겹살, 귤 등 부식과 현금 20만원을, 다른 조손가정에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미술도구, 부식과 현금 20만원을 전달했다.
두 가정의 아이들은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뽀로로 장난감, 미술도구를 선물 받아 아주 즐거워했고 어머니와 할머니도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안승도 오천읍장은 “기장들께서 조금 조금씩 모은 돈으로 구입한 물품이라 들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전해준 세아특수강 기장 일동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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