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9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6.47포인트) 오른 2778.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01%(0.20포인트) 하락한 2771.98에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오전 한 때 2747.09까지 내렸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횡보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2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4억원, 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2.7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철강금속(1.69%), 통신업(1.35%), 은행(0.53%), 서비스업(0.49%), 종이목재(0.43%), 화학(0.37)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04%), 기계(-0.99%), 유통업(-0.46%), 운수창고(-0.41%), 전기전자(-0.33%)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0.12)과 삼성바이오로직스(2.62%), 셀트리온(3.09%), NAVER(0.53%), 카카오(3.41%) 등이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2.11%)와 삼성SDI(-0.35%), 현대차(-1.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등락폭 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0.67%(6.34포인트) 오른 953.58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59% 급등했고, 셀트리온제약도 0.62% 올랐다. 또 에이치엘비(0.33%), 에코프로비엠(1.29%)이 상승한 가운데 씨젠과 알테오젠은 각각 -3.06%, -2.11%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오른 110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