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수협은행장, 직원들과 ‘도시락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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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수협은행장, 직원들과 ‘도시락 미팅’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2.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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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 내려놓은 간담회로 결속력 다져
사진=수협은행 제공
사진=수협은행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첫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이목을 끈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매주 직원들과 ‘도시락 미팅’을 여는 등 소통과 결속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이달 초부터 매주 1~2차례씩 점심시간을 활용해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내 메신저로 직원들을 ‘깜짝 초대’ 해 행장실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설명이다. 지난 17일에는 디지털금융본부 소속 팀장들을 은행장실로 초대해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직위 대신 직접 이름을 부르고 은행장 취임 이후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 놓기도 했다. 권위 있는 행장 보다 ‘친근한 선배’의 모습으로 격식 없는 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김진균 은행장은 비대면 소통보다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업현장 직원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졌지만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전국을 돌며 수협은행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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