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연말연시 대비 사회적거리두기 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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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연말연시 대비 사회적거리두기 지킴이 운영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1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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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지 보름이 지나고 확진자 발생건수는 11월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철원군 방역당국은 아직까지도 마음을 졸이고 있다.

군은 연말연시 행사 및 모임을 취소하고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자며 종무식과 한탄강트레킹축제 등 연례 주요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연말·크리스마스·해돋이와 같은 기념일적 행사의 연속과 장기간 지속된 재난상황으로 지쳐있는 군민들의 심신을 어떻게 붙들 수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연말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고 생활 속 방역수칙 홍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지킴이”를 운영한다.

내년 2월26일까지 11주간 운영 예정인 “사회적거리두기 지킴이”는 20명 6개조를 권역별로 배치하여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카페, 소매점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착용, 출입명부작성, 거리두기 방법 등 핵심방역수칙 등을 점검하고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강원도 전자출입자명부인 “클린강원패스포트” 신청 및 이용방법을 안내한다.

김천구 철원군 안전도시과장은 “연말연시 철원군 코로나 방역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생활 구석구석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방역조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코로나 재확산 방지에 총력으로 대응중이니 군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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