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 중국 100만불 규모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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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 중국 100만불 규모 수출 협약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12.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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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의현그룹 한화 11억 원 상당 구매 … 온라인 플랫폼 중소기업 판로 확보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대표 진세종)이 코로나19 펜데믹 속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나선 강원도의 지원으로 지난 10일 중국 난징 가의현그룹(자이쉔투자유한공사)과 100만불(약11억원) 규모의 영유아 화장품 수출 MOU체결을 성사켰다고 밝혔다.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은 철원오대쌀과 모링가 추출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영유아용 화장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전격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구매계약 및 선적은 내년 1월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철원 지역작물의 우수한 효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영유아 화장품(0~3세) 뿐만 아니라, 어린이용(4~13세) 화장품 및 가정용 간편식 등을 추가적으로 상품화 할 예정이다.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강원도가 지난 5월29일 중국 남경시, 남경시 전자상거래협회, 가의현 그룹과 강원도, ㈜강원수출, 강원도화장품협회 간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강원도 제품의 중국 판매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이후 10월 GTI 박람회 왕홍 라이브 판매와 중국 현지 왕홍 판매 등 2회 행사를 통해 총 25억 7,000만원의 화장품을 중국으로 판매했으며 약 2,100만 명의 중국인들이 시청하는 홍보 효과를 창출했다.

또 12월 10일에는 가의현그룹과 강원도내제품 판매 확대 업무협약과 강원홍삼 제품 중국 판매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년간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60억원 규모의 화장품을 발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 지원바이오(춘천), 다럼앤바이오(춘천), 시어니스트(원주), 강원인삼농협(홍천) 등이 포함됐다.

진세종 대표는 “철원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영유아 화장품의 중국 수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게됐다”며 “올해의 역경을 이겨내고 2021년에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중국, 동남아시아 및 북미 지역에 활발하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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