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의병장 신돌석장군 순국 105주기 숭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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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의병장 신돌석장군 순국 105주기 숭모제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6.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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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에 신돌석장군 유적지 내 충의사에서 영덕군과 신돌석장군숭모위원회(위원장 최상발)가 주최․주관하고 경주보훈지청, 경상북도, 영덕문화원, 한국문인협회 영덕지부가 후원하는「의병장 장산 신돌석장군 순국 105주기 숭모제향」을 신돌석장군의 유족, 추모위원, 광복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

 

(지난해 신돌석장군 순국 104주기 추모제향봉행 사진)

이번 숭모제향은 1878년 축산면 도곡리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1896년 19세의 나이에 동지들을 규합하여 영릉의병진을 조직, 10년간 전국을 돌면서 항일 투쟁을 전개한 장산 신돌석 장군의 순국 105주기를 맞아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지역민들에게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봉행해 오고 있다.

이 날 행사는 1부 제향행사에서 초헌관 신동환 전)신돌석장군숭모위원장, 아헌관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 종헌관 임만진 광복회 영덕지회장 등이 제관으로 참여하여 장군의 애국심과 충의정신에 대해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제향행사를 봉행한다.

2부 의식행사에서는 최상발 숭모위원장의 숭모사와 김병목 영덕군수의 추념사,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의 기념사, 숭모문 낭독, 한국문인협회 영덕지부 조종문회장의 숭모시 낭송, 바리톤 정하해의 숭모가 독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추모행사에는 신돌석장군과 함께 구국활동을 펼쳤던 영릉의병진 60명을 추모하는 분향소도 설치하여 영릉의병진 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참배객들의 헌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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