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 방영작 '카이로스' 한단계 상승, 월화극 본격 질주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ve)가 12월 셋째 주 드라마 인기 순위 주간웨이브를 공개했다.
'펜트하우스'는 범죄, 복수, 불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전개, 반전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SBS 월화 드라마다. 지난 8일 13회 방영분에서 웨이브 하반기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한 것은 물론 TV시청률 또한 마의 20%대를 넘어선 22.1%를 기록했다. 화제성 또한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13회에서 심수련(이지아)이 친딸 민설아(조수민)을 죽인 범인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면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대담한 행보를 펼쳐왔던 심수련이 어떤 반전과 스토리를 선사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륜 소재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접목한 또 다른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전주 대비 2단계 상승해 6위에 오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TV시청률 또한 2주 연속 수목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단순 바람, 외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주인공 강여주(조여정)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매회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그 밖에 '오! 삼광빌라!'와 '찬란한 내 인생'이 전 주 대비 한 단계 상승하며 각각 3위, 8위를 기록했고 '비밀의 남자'와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전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5위, 7위를 지켰다. 구작 드라마 '전원일기', '별에서 온 그대'는 여전히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며 차트 내 이름을 올렸다.
한편, 12월 셋째 주 웨이브 예능 차트 '런닝맨', 영화 차트 '국제수사',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 '블라인드 스팟 시즌1', 아시아 드라마 차트 '유리미인살'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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