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SR] 포스코, 베트남에 온정의 손길…사회공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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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SR] 포스코, 베트남에 온정의 손길…사회공헌에 앞장
  • 문수호 기자
  • 승인 2020.12.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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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철강기업, 사회공헌도 글로벌하게
기부품 전달식에 포스코베트남 윤훈 대표법인장(우측 네번째)과 PACCOM의 응우옌 응옥 훙(Nguyen Ngoc Hung) 차관보(좌측 네번째)가 참석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기부품 전달식에 포스코베트남 윤훈 대표법인장(우측 네번째)과 PACCOM의 응우옌 응옥 훙(Nguyen Ngoc Hung) 차관보(좌측 네번째)가 참석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포스코가 세계적 철강기업답게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잇단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지역에 스테인리스 물탱크와 비상의료키트를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포스코는 올가을 베트남 중부 지역 태풍 피해 주민들을 위해 스테인리스 물탱크 300개와 비상의료키트 500개 등 약 5500만원(5만달러) 상당의 기부품을 베트남 정부 산하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에 전달했다.

포스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물탱크는 식수 공급난이 심각한 중부 꽝남(Quang Nam)과 트어 티엔 회(Thua Thien Hue)지역에 우선 설치됐다.

베트남은 지난 10월 제15호 ‘린파’, 16호 ‘낭카’, 17호 ‘샤우델’, 18호 ‘몰라베’가 연이어 중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한 달 새 가옥 40만채 이상이 파손되고, 200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했으며, 15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심각했다.

하노이시에서 열린 기부품 전달식에는 포스코베트남 윤훈 대표법인장과 PACCOM의 응우옌 응옥 훙(Nguyen Ngoc Hung) 차관보가 참석했다.

윤훈 대표법인장은 “베트남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더욱 단결해 하나가 되는 나라다. 태풍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길 바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베트남 소재 포스코그룹 법인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베트남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스틸 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유엔에서 인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우수사례로 등재된 바 있다.

올해는 베트남 남부 도시 껀터(Can Tho) 인근 메콩강의 노후 교량을 첨단 모듈러 공법을 활용한 스틸브릿지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베트남 남동부 붕따우 인근 바리어(Ba Ria)시에 친환경 스틸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포스코가 가진 사업역량을 활용한 베트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왔다.

이러한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도입하면서 더욱 도드라진 모습을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로서 사회공헌 역시 전세계를 가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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