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2동, 나비남에 ‘나홀로 집밥 만들기’ 밀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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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2동, 나비남에 ‘나홀로 집밥 만들기’ 밀키트 지원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12.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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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영양 불균형이 심화되는 나비남(50대 독거남성) 대상
직접 조리할 수 있고 영양 균형 맞춘 일품요리 밀키트 4가구 지원
양천구 신정2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나비남(50대 독거남성) 4가구에 ‘밀키트’를 제공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신정2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나비남(50대 독거남성) 4가구에 ‘밀키트’를 제공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2동은 지난 10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나비남(50대 독거남성) 4가구에 ‘나홀로 집밥 만들기(밀키트)’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나눔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계속되는 배달음식 섭취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을 건강한 집 밥 한 끼로 보강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신정2동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나홀로 집밥 만들기’ 키트는 일품요리인 소불고기 전골 3-4회 조리 분이다. 키트에는 조리방법이 상세히 적혀 있어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으며 영양 균형이 잡혀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되는 밀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정2동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사전에 나비남에게 연락을 취한 후 비대면으로 배달을 완료했다.

 안기주 신정2동장은 “나비남들 대부분이 식사를 제 때 해결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는데, 스스로 간단한 요리를 하면서 건강과 면역을 챙겨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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