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오헤어와 짝 이뤄… 선두와 5타 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케빈 나가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 2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숀 오헤어(미국)와 한 조로 출전한 케빈 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20언더파 124타를 기록한 나-오헤어 조는 선두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마지막 3라운드를 출발한다. 해리스 잉글리시-맷 쿠처 조는 25언더파 11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2013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을 합작, 올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정상급 선수 24명이 2인 1조로 12개 팀을 이뤄 경기하는 이벤트 대회다. 매 라운드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는데 2라운드는 변형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팀의 두 명의 선수가 각자 티샷한 뒤 그중 좋은 지점에 놓인 공을 골라 이후 그 공을 두 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최종 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