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매입
상태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매입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2.11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코로나19 등 상황에서도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탈이 견조하다는 자신감과 내년 새로운 도약 의지를 피력하고자 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가운데 지주사 전환 후 인수합병(M&A) 성과를 내고 수익구조 개선과 건전성 관리 노력 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해 비은행 부문 사업포트폴리오 라인업을 강화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은행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손태승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견조한 수익 창출력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혁신 및 ESG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