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상태바
서울시,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2.0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시행…소규모 편의점‧음식점 포장·배달 허용
한산한 서울 명동. 사진=연합뉴스
한산한 서울 명동.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오는 5일부터 서울시에 한 단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역 강화 조치를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곳 뿐 아니라 영화관과,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용실,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필수적인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은 허용된다. 독서실과 교습소, 입시학원 2036곳을 포함해 총 2만5000곳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대중교통의 야간운행 30% 감축도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긴다.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지하철은 오는 8일부터 오후 9시 이후 30% 감축 운행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출근시간 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은 8일부터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며 “민간 부문도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강력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