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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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 추진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2.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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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수능 이후 상담주간운영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음주 및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에 나선다.

보령경찰서와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중부발전, 보령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합동 단속은 수능 당일인 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서 위반행위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시간 외) 등 불법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의 제작 또는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술, 담배, 환각물질 등) 이나 청소년 유해물건(성기구 등)을 청소년에게 판매 또는 대여하는 행위 ▲기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보령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수능 이후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진로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개별 및 집단상담을 화상상담으로 전환하고, 도형 심리 검사 등 상담 체험 키트를 활용해 진행한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청소년들이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자유롭게 놀 수 없는 환경이 지속될 수 있어 자칫 탈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청소년 보호 활동과 상담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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