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인천에서 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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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인천에서 흥행 이어갈까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12.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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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인천서 ‘포레나’ 브랜드로 세번째로 공급되는 단지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주택시장에서 ‘포레나’ 브랜드로 세번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브랜드를 지난해 8월 새롭게 론칭한 이후 분양하는 단지마다 연속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성공 분양을 이어가며,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단지는 ‘포레나 인천 미추홀’이다.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2018년 분양)은 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로 완판했고 최근에는 높은 시세 상승을 보이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요청으로 ‘포레나 인천 미추홀’로 변경한 이 단지는 2018년 12월 분양 당시 최고 17.5대 1, 평균 6.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한달 만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입주시기가 많이 남았음에도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73㎡는 올해 11월 5억8635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가(4억6280만원) 보다 1억2355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 거래 금액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10~11월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거래내역 중 가장 높은 금액이기도 하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서구 가정동에 공급한 ‘포레나 루원시티’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공급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38.76대 1, 평균 20.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전용면적 84.57㎡ 분양권이 5억5756만원에 거래돼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해당 주택형 분양가는 4억4530만원이었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브랜드가 인천 주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입지 선정과 지역 특성 고려한 상품 설계, 포레나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 확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다 보니 인천에서 앞으로 이어질 ‘포레나’ 브랜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향후 연수구 선학동과 남동구 구월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이달에는 인천 연수구 선학동 151-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아파트는 면적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공원을 품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초에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도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과 가깝고, 반경 500m 이내에 다수의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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