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논텐더’ 전망 뒤집고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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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논텐더’ 전망 뒤집고 잔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2.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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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봉 160만달러 예상
아메리칸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최지만. 사진= 최지만 인스타그램 캡처.
아메리칸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최지만. 사진= 최지만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최지만이 내년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활약하게 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포함해 타일러 글래스나우, 조이 웬들, 마누엘 마르고트 등 7명과 연봉 협상을 벌일 것이다”고 보도했다.

올해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뛴 최지만은 42경기에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까지 18경기에서 타율 0.250(40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을 올렸다.

당초 최지만은 논텐더(조건 없는 방출) 후보로 꼽혔으나 탬파베이에 잔류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은 탬파베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난 탓에 몇몇 선수들을 논텐더로 풀 수 있다며 최지만도 그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현지에서는 최지만이 올해 받은 연봉 85만달러보다 2배 가까운 160만달러를 내년 연봉으로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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