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이무성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유럽학회 학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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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이무성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유럽학회 학회장으로 선출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12.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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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명지대학교는 2일 이무성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유럽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제28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유럽학회는 1994년 창립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유럽문제 연구의 중추적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약 700여명에 이르는 유럽문제 전문가와 학계 인사가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정부 정책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무성 교수는 영국 버밍험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유럽연합의 대외 정책, 유럽연합과 한반도 관계 분야의 권위자로 굵직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더불어 올해부터 3년간 유럽연합(EU)의 ‘장 모네 학회 지원 프로그램’(Jean Monnet Support Associations)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유럽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무성 교수는 “한국유럽학회는 향후 한국과 유럽연합의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에도 주요하게 작용할 수 있게끔 학제적·정책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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